그는 먼저 올해 웹보드 게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규제당국은 웹보드 게임의 결제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그는 “시행령 예고 이후, 내용 검토, 정권 교체기 등이 맞물리며 시행 자체는 지연되고 있지만 6월 안에는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3분기부터는 웹보드 게임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초 출시하는 ‘P의 거짓’도 눈길을 끌고 있다.이 연구원은 “P의 거짓의 장르인 ‘소울라이크’ 장르는 다른 게임 장르들보다 난이도가 높은 하드코어 장르”라면서 “P의 거짓은 8월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 두 차례에 걸쳐 인게임 영상과 출시 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대표 개발사인 프롬 소프트웨어가 올해 상반기 게임을 출시했고, 그동안 2~3년 주기로 신작을 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3년 1분기 ‘P의 거짓’의 의미 있는 소울라이크 장르 경쟁작은 없을 것”이라며 “흥행 기대감 가져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전체 게임 매출 중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올해 기준 44%로 추정),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시 실적 개선을 기대함과 동시에 콘솔, P2E 등의 신작 출시로 게임 플랫폼 다변화 및 블록체인 사업 성과 가시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