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마감…나스닥·S&P500 2년래 최대 낙폭

  • 등록 2024-07-25 오전 5:20:32

    수정 2024-07-25 오전 5:20:3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5% 하락한 39853선에서, S&P500은 2.31% 내린 5427선에서, 나스닥지수는 3.64% 하락한 17342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 2022년 이래로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실망한 모습이다.

알파벳(GOOGL)은 지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증가에 따라 자본 지출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테슬라(TSLA)도 2분기 예상치를 하회한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10% 넘게 하락해 지수에 압박을 더한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뉴욕증시에서 이른바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상당 기간 고공 행진을 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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