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16일 (현지시간) 뉴욕 3대지수는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로 불안한 장세를 보인 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금리 인하로의 전환이 완고하게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 63포인트(0.2%) 상승해 장중 최고치에 크게 못 미치는 37,798 에 종가를 형성했다. 다우지수는 6회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약 10포인트(0.2%) 하락해 5,051 근처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포인트(0.1%) 하락한 15,865로 마쳤다.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5%를 넘기도 했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657%로 작년 11월 6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