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기술보증기금(KIBO)과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기반의 강소기업 육성과 데이터 산업·유통 활성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KIBO)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26일 TTA 분당 사옥에서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T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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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TTA로부터 표준기술 가치평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KIBO의 기술보증을 통해 금융지원을 제공받을뿐 아니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사전 진단평가와 컨설팅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표준기술 가치평가와 금융지원에 관한 상호 연계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에 관한 상호 우대 △표준화·시험인증·인력양성 및 기술보증·가치평가 등 양 기관의 제반 업무와 관련한 국내 우수기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TTA 관계자는 “데이터 품질인증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생산·활용되는 데이터의 품질을 높임으로써 데이터 산업·유통 활성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 우수기업을 기술보증과 연계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ICT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