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지구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

  • 등록 2023-07-28 오전 6:24:39

    수정 2023-07-28 오전 6:24:39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전 세계에서 폭염이 끊이지 않았던 올해 7월은 지구 관측사상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으로 세계기상기구(WMO)가 예상했다.

지구표면온도그래프(사진=WMO)
27일 WMO는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7월의 첫 3주간은 지구가 가장 더웠던 3주로 확인됐으며 (마지막 주 추세까지 고려할 때) 7월 전체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관측 데이터를 토대로 한 것이다.

WM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6일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섭씨 17.08도로 역대 일일 평균 지표면 기온 최고치로 기록됐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6년 8월 13일의 섭씨 16.80도였다. 지난 1∼23일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16.95도로, 월간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 최고치인 16.63도(2019년 7월)를 상회한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올해 7월에 세계 인구 수백만 명에 영향을 미친 극심한 날씨는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의 냉혹한 현실”이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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