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재고 부담 우려에 투자의견 하향…주가 4%↓

  • 등록 2024-12-17 오전 5:48:14

    수정 2024-12-17 오전 5:48:1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의 주가가 제프리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하며 내년 예상되는 재고 과잉 문제를 우려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제퍼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포드가 2024년 재고 과잉으로 인해 수익성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기차(EV) 생산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가 재고 관리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3시44분 포드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19% 하락한 9.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몇 주간 이어진 주가 하락세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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