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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루프’(Hyperloop) 시험주행 시설을 텍사스에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오스틴에서 열린 텍사스 교통포럼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과 함께 “텍사스에 테슬라 베터리와 전기차 공장을 지을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지상에 철탑을 세우고 튜브 섹션을 미리 조립해서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건설하는데 튜브 위에 태양광 패널을 붙여 전기까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머스크는 하이퍼루프가 기차와 비행기, 자동차, 보트의 뒤를 잇는 “다섯번째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스크는 “우리는 자동차 딜러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