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2월 4주차(22~26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7일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 (사진=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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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오른 32.9%로 1위에 올랐고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내린 30.7%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2.0%포인트)다. 바로 지난주엔 국민의힘이 31.8%, 민주당이 31.6%였다. 양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지역별로 보면,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은 민주당이 31.3%으로 국민의힘(29.5%)보다 앞섰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이 39.0%로 민주당(27.6%)을 훨씬 상회했다.
이외에도 국민의당은 0.7%포인트 내려간 7.2%,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오른 6.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4.8%, 기본소득당은 0.8%, 시대전환은 0.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2021년 2월 22~26일 5일간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