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T-모바일, 목표가 하향 조정 여파…주가 3% 하락 마감

  • 등록 2025-01-07 오전 6:12:32

    수정 2025-01-07 오전 6:12:3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통신기업 T-모바일(TMUS)이 웰스파고의 투자의견 하향과 목표가 조정의 여파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T-모바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7% 하락한 212.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T-모바일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를 240달러에서 220달러로 낮췄다. 웰스파고의 에릭 뤼브초 분석가는 “T-모바일의 가입자 증가와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T-모바일이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 둔화 전망으로 투자 매력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성장 둔화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을 반영해 매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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