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ETF의 성장세는 특색 있는 신규 상품 출시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년간 16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는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형이 다수 포함됐다.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ETF인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국내 최초 만기자동 연장 회사채 ETF인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체 ETF(812개)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 채권형 ETF 129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해당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은 3097억원에 달한다.
기존 상품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 종목명과 배당방식을 변경한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연초 대비 순자산액이 265.76% 급증했다. 개인 순매수 역시 꾸준히 유입되며 ACE ETF 중 2023년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2022년 11월 상장, 7위), ACE KRX금현물 ETF(2021년 12월 상장, 8위) 등도 높은 개인투자자 순매수세를 보였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