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BE)의 주가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장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상승했다. 어도비는 AI 기반 기능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문서 관리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런스에 따르면 샨타누 나라옌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AI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고, 고객 접근성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어도비의 AI 플랫폼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한 Generative Fill 기능은 높은 수요를 보이며 회사의 주요 혁신 사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어도비의 문서 관리 제품 Acrobat은 AI 기반 보조 도구를 도입하며 기업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라옌은 AI를 통해 어도비의 시장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장기적인 AI 리더십을 자신했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어도비 주가는 전일대비 1.11% 상승한 417.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0.17% 추가상승하며 41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