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캐나다 소프트웨어 기업 블랙베리(BB)가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IoT(사물인터넷)와 사이버보안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1% 하락한 3.01달러로 마감한 블랙베리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1% 오른 3.0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스톡타이탄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이번 분기 매출 1억6200만달러를 발표하며 전년동기 대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IoT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6200만달러, 사이버보안 부문은 7% 증가한 9300만달러를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74%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스티브 라이싱 CEO는 “IoT와 사이버보안 부문의 고른 성장과 현금 흐름 개선으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