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넷마블은 비용 효율 노력으로 인건비 3.6% 감소를 포함해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비용은 4.6%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나혼렙’ 흥행 등으로 9.7% 늘어 인당 생산성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쉽지 않은 국내에서 신규인력 채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인건비 감소를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30%의 높은 모바일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위해 수수료가 저렴한(약 7.5%) PC게임 비중 증가를 유도하여,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율을 지난해 3분기 누적 39.6%에서 올해 3분기 누적 35.5%로 4.1%포인트 감소시켜 비용 효율화의 주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했다.
2025년 전망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의 9종의 자체개발 신작과 퍼블리싱 게임 1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신작게임 출시가 계획돼 있다”고 짚었다.
다만 ‘나혼렙’의 예상을 하회한 매출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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