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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낮아진 41.5%(매우 잘함 24.1%, 잘하는 편 1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9%(잘못하는 편 14.3%, 매우 잘못함 40.5%)로 2.5%포인트 올랐다.
긍정평가는 7월 1주차에 41.1%, 2주차 45.5%, 3주차 44.7%, 4주차 44.1%를 기록한데 이어 5주 연속 40%대를 보였다. 하지만 긍·부정 평가 차이는 13.4%포인트로 4주 만에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3.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증가한 3.6%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3.0%포인트↓, 41.8%→38.8%, 부정평가 58.1%)과 여성(2.2%포인트↓, 46.3%→44.1%, 부정평가 51.7%) 모두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12.4%포인트↓, 42.8%→30.4%, 부정평가 64.8%)와 30대(2.9%포인트↓, 48.8%→45.9%, 부정평가 52.0%), 70대 이상(1.9%포인트↓, 33.9%→32.0%, 부정평가 60.9%), 60대(1.4%포인트↓, 35.3%→33.9%, 부정평가 62.4%)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으나 50대(2.1%포인트↑, 45.6%→47.7%, 부정평가 49.4%)에서 다소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0%포인트↓, 74.9%→71.9%, 부정평가 24.9%), 보수층(2.3%포인트↓, 22.0%→19.7%, 부정평가 78.6%)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무직(11.4%포인트↓, 38.7%→27.3%, 부정평가 64.9%), 학생(8.8%포인트↓, 37.3%→28.5%, 부정평가 63.1%), 노동직(7.8%포인트↓, 47.7%→39.9%, 부정평가 57.6%), 자영업(2.6%포인트↓, 42.5%→39.9%, 부정평가 57.8%)에서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에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를 혼용했다. 표본오차는 ±1.9%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