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했다. 전일(16일) 취임식 이후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2024년 을지훈련’에 앞서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현황과 상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유상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있다.(사진=강민구 이데일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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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전일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현충원을 방문했고 그 다음 오후 늦게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방문은 취임 후 첫 번째 일정이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24시간, 365일 해킹 등 침해사고 대응 모니터링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악성코드 분석 및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지원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유 장관은 주말에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 장관은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 기업 등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 체계를 기반으로 긴급 차단을 통한 피해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심화시대 사이버 공격이 일상화,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전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빈틈 없는 경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