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 사진=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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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9월2주차(6~10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0%P 높아진 42.7%(매우 잘함 24.1%, 잘하는 편 18.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4%(잘못하는 편 14.3%, 매우 잘못함 40.1%)로 0.1%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2.9%를 보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1.7%P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3일) 41.8%(부정 평가 54.5%)로 마감한 후 6일에는 42.6%(0.8%P↑, 부정 평가 54.0%), 7일에는 43.4%(0.8%P↑, 부정 평가 53.6%), 8일에는 41.8%(1.6%P↓, 부정 평가 55.9%), 9일에는 42.7%(0.9%P↑, 부정 평가 54.7%), 10일에는 43.0%(0.3%P↑, 부정 평가 54.2%)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됨에 따라 민주당의 전략적 요충지인 호남권(10.5%P↑)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며 “또 재난 지원금 지급이 시작 되면서 직접적 수혜 대상인 가정주부(4.6%P↑)·자영업(2.7%P↑)·노동직(2.5%P↑)에서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