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민주당은 송영길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신용카드 캐시백 추진과 청년 특임장관 신설을 제안했고, 모든 공휴일에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강보세합세에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39.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0.2%포인트 오른 29.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4월 첫 째주(39.4%)였다. 민주당은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3주 연속으로 30% 아래로 밑돌았다. 양당 간 격차는 10.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은 충청권(7.0%포인트↓)과 50대(4.1%포인트↓), 20대(1.9%포인트↓), 노동직(4.2%포인트↓) 등에서는 내렸지만, TK(5.2%포인트↑)와 PK(3.2%포인트↑), 40대(4.4%포인트↑), 70대 이상(2.8%포인트↑), 학생(6.2%포인트↑) 등에서는 올랐다.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변동 없이 6.7%를, 열린민주당은 0.3%포인트 하락한 5.7%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0.4% 하락한 3.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