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운영업체 엘프뷰티(ELF)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최근 주가 조정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확인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기존 139달러에서 153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종가 129.28달러 대비 약 18.4%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13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한 분석가는 엘프뷰티가 지난 6개월 동안 주가가 약 41% 하락했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 최근 12개월 동안 59%의 매출 성장과 71%의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한 점을 제시했다.
또한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 국제시장 성장, 내추리움 사업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오전11시34분 엘프뷰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1% 상승한 129.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