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해 9개여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 그래프=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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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지난주 대비 4.4%포인트 높아진 45.5%(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7.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7%포인트 낮아진 51.2%(잘못하는 편 14.6%, 매우 잘못함 36.5%)로 3.7%포인트 내렸다. ‘모름 및 무응답’은 0.7%P 감소한 3.3%를 보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5.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상승해 40%대 중반 기록했다. 2020년 10월 3주(45.6%) 이후 최고치다. 긍·부정 평가 차이 가한 자릿수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4주 이후 처음이다.
충청권(6.3%P↑)·TK(5.8%P↑)·서울(5.0%P↑)·호남권(4.6%P↑), 여성(4.9%P↑)·남성(3.9%P↑), 20대(7.2%P↑)·70대 이상(6.5%P↑)·50대(6.5%P↑)·40대(4.8%P↑), 정의당 지지층(13.7%P↑), 진보층(5.8%P↑)·중도층(3.6%P↑), 학생(6.9%P↑)·가정주부(6.8%P↑)·자영업(6.4%P↑)·무직(5.6%P↑)에서 각각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0대(3.8%P↑), 무당층(6.9%P↑)·열린민주당 지지층(4.2%P↑)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에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를 혼용했다. 표본오차는 ±2.0%P (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