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월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을 1일 실시한다. 민주당은 다음달 초에는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은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로 생중계 된다. 후보자들은 미리 접수한 당원들의 질문과 실시간 댓글 질문에도 답한다. 민주당 보궐선거 후보들이 공식적으로 한 자리에서 정견 발표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쟁한다.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은 9일부터 25일까지 공식 경선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서울시장은 다음 달 1일, 부산시장은 다음 달 11일에 최종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선 승자는 일반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를 합산해 가려낸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우상호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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