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층 건물에서 창유리 추락..`아찔`

  • 등록 2016-05-10 오전 7:21:11

    수정 2016-05-10 오전 7:21:11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고층 건물 창유리가 떨어져 사람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121층짜리 상하이타워에서 76층에 위치에 있던 창유리가 교체 과정에서 떨어져 당시 건물 아래 테슬라 차량에서 내리던 행인을 덮쳤다고 보도했다.

창 유리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2.4m, 1.2m 크기였다. 건물에서 동타이 거리로 떨어지자 마자 산산조각났고 파편이 테슬라 운전자의 다리에 튀었다. 테슬라 차량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중국이 경제개발로 넘쳐나는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고층 건물들을 짖고 있지만 건설 안정 규정이 건설 노동자들과 행인들에게 적절한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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