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이직 제안 800만건 돌파…인당 13건 제안받았다

전 연차 아우르는 인재 포진이 강점
  • 등록 2025-01-10 오전 8:46:21

    수정 2025-01-10 오전 8:46:2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리멤버는 자사 플랫폼을 통한 경력직 스카우트 제안 수가 최근 80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검색하고 입사를 제안할 수 있는 ‘인재검색’ 서비스를 출시한 지 5년 만이다.

(사진=리멤버)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인 리멤버 인재검색 서비스는 기업이 직무·직급·연차·업종·스킬 등 원하는 조건을 입력해 해당 조건에 맞는 인재에게 직접 입사를 제안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과거에는 구직자가 회사에 지원하거나 헤드헌터들을 통해서만 알음알음 스카웃 제안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핵심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리멤버의 인재검색 서비스는 양질의 인재 풀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기업 재직자 50만명, 전문직 종사자 15만명 등을 포함해 다양한 기업·분야의 경력직 핵심 인재가 모여있다. 때문에 경력직 핵심인재를 찾고자 하는 기업들의 리멤버 이용이 늘면서 서비스 내 스카우트 제안이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 리멤버에 프로필을 등록한 회원이 받은 평균 스카우트 제안 수는 13건이다. 가장 많은 스카우트를 제안받은 회원은 총 1117건에 달하는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과장급 연차부터 부서장·임원급까지 전 연차를 아울러 스카우트 제안이 활발하다. 총경력이 54년 차에 달하는 고연차 회원에게도 스카우트 제안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리멤버 관계자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서는 핵심 인재를 누가 빠르게 선점하느냐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밖에 없다”며 “리멤버는 경력 채용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찾고, 개인 회원은 만족할 만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 고객 확대와 회원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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