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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뉴럴링크는 환자로부터 “생각만으로 가능한 한 많은 버튼 누르기”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작업 중인 것은 마우스를 좌우,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마우스를 위아래로 움직여 스크린 위의 상자를 드래그하는 동작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5월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승인을 받은 뒤 같은 해 9월부터 척수 손상,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으로 인한 사지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후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첫 번째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고 밝히며 뉴럴링크의 첫 제품 이름은 텔레파시라고 발표했다. 당시 그는 “생각하는 것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그것들을 통하는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CNN은 칩 이식에 대해 “움직일 수 없거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사람들의 삶을 변화할 수 있는 기술을 현실화하기 위한 뉴럴링크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면서도 “머스크는 수술 결과에 대한 세부 사항을 거의 제공하지 않았기에 칩 이식이 얼마나 중요한 과학적 진보를 상징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