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문자` 여론 통제 논란 등이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확산하자 추 장관은 그간의 침묵을 깨고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며 사과 취지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9월 둘째 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2.5%포인트 하락한 45.6%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이 2주째 하락한 가운데,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연속 상승해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0.7%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까지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 응답률은 4.5%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