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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적으로 보기 어려운 환경으로 연초 형성됐던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이 전국인민대표회의를 전후로 크게 낮아지면서 3월은 철강재 및 원재료 가격이 약세 전환됐다.
주요 비철금속 기업의 경우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1분기 실적 주요 포인트는 수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간 계획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판매량과 메탈 가격 혼조세다.
이 연구원은 “분기 실적 저점 가능성이 높고, 구리는 남미 광산 생산 차질과 중국 제련소 감산합의 등 공급 요인에 따른 가격 강세가 나타났다”면서 “이제 제조업 경기 회복 국면이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 등 수요 요인 개선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고려아연과 차선호주로 풍산을 꼽았다. 두 종목 모두 메탈 가격 상승 구간에서 수익성이 우수하여 실적 개선을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풍산의 단기 센티멘트가 더 우수하나 주가 상승 피로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를 배제할 수 없고, 반면 고려아연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어 수급 유입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