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지난 한주 새 팀장급을 포함해 약 4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직 직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생산이 계획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을 개선코자 하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테슬라는 올 3분기(7~9월) 모델3 260대를 생산해 220대를 공급했다. 목표했던 양의 5분의 1에도 못 미친다. 테슬라는 이달 초 첫 저가형(3만5000달러·약 4000만원) 전기차 ‘모델3’ 생산량이 계획만큼 늘어나지 않는 병목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언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