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16)의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변재영은 지난해 15세라는 어린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태권도 품새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업비트는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태권도는 주로 ‘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품새’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육상,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해 온 업비트는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미래세대를 위한 후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의 자유 품새 연기로 구성된 광고는 스타트업 투자, 금융 취약 청년 지원, 숲 조성 등 미래 가능성에 투자해 온 두나무의 다양한 활동이 담겼다.
업비트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사회·경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의 업이 미래 세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캠페인과 함께 ‘미래세대 응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는 모든 문제를 맞힌 참가자 중 1만1명을 추첨해 총 1비트코인(BTC)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