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지지 尹, 40% 육박…이재명·이낙연 10%p 이상 앞서

tbs 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
윤석열 37.2-이재명 24.2-이낙연 13.3%
尹, 전주 같은 조사 대비 4.8%p 올라
  • 등록 2021-03-15 오전 8:49:41

    수정 2021-03-15 오전 9:46:04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 4일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지지율에서 여권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에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37.2%의 지지를 받은 윤 전 총장이 이 지사(24.2%)와 이 위원장(13.3%)을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일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4.8%포인트 올랐고 이 지사는 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이 위원장은 1.6%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8.3%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벌어졌다.

그래픽=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이 밖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 5.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정세균 국무총리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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