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무총리로 어떤 인물이 가장 필요한지 묻자 ‘대통령에게 쓴소리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응답이 36.5%로 가장 많았다.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 23.5%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검증된 인물 20.4% △특이한 정당·정파에 한정되지 않은 인물 9.3% △젊고 패기있는 미래형 인물 7.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통령 국정에 대한 평가에 따라 응답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의 경우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검증된 인물이라는 응답이 35.4%로 가장 많은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의 경우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응답이 4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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