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보름여만에 120만원대 탈환…에코프로비엠 3%대↑[특징주]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4.34% 상승한 1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0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4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전날보다 3.05% 오른 3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10만2500원으로 10.93%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건 미국 정부가 중국 신장 지역 강제노동 관련 수입 제품 검사를 전기차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으로 확대하면서 반사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가 지난 4월과 6월에 전기차 배터리, 타이어, 알루미늄 등을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UFLPA) 목록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