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랠리를 이끈 건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이었다. 2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공급이 늘고 있긴 하지만 수요가 더 크다는 발표에 주가가 11% 넘게 급등하면서다. 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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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9005.49를 기록
-지난 7일(5157.36)의 고점 기록을 다시 경신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2% 상승한 5175.27에 마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4% 오른 1만6265.64에 거래 마쳐
CPI 예상치 웃돌았지만...“최악 피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대비 3.8% 오르며 예상치(3.7%) 웃돌아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 2%로 줄곧 향하기 보다는 3%대에서 머무를 조짐으로 해석돼
힘 받는 6월 인하론
-이런 상황에서 6월 금리인하 전망은 유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9.8%를 기록
-연준은 18~19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다시 뛴 기술주...오라클 11%, 엔비디아 7%↑
-주춤했던 기술주도 다시금 상승 랠리
-오라클, 2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는 발표에 주가가 11.75% 급등
-엔비디아는 7.16% 급등하며 919.13달러까지 올라
-테슬라만 0.13% 빠지며 매그니피센트7 중 유일하게 하락
-엔비디아칩을 사용해 서버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7.66% 급등
. 최근 미 법무부와 공급계약을 맺은 센서 및 데이터 관리 회사인 에어십 AI홀딩스도 11.35% 상승
고금리 길어질라...국채금리 급등
-주식시장이 AI 기대감에 다시 오른 반면 국채시장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지배하며 상반된 분위기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9bp(1bp=0.01%포인트) 오른 4.153%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5.6bp 오른 4.59%에서 거래
-30년물 국채금리도 3.6bp 오른 4.312% 기록
국제유가 나흘 연속 하락...수요 둔화 우려
-국제유가는 나흘 연속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7센트(0.47%) 하락한 배럴당 77.56달러에 거래 마쳐
-미국의 인플레가 3%대에서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