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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4% 포인트 오르면서 긍정 평가와 같은 48.1%(매우 잘못함 34.5%, 잘못하는 편 13.6%)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충청권(4.4%포인트↑)과 서울(2.5%포인트↑)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 특히 20대와 자영업층에서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병역 의혹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 등 부정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열린민주당은 2.1% 포인트 상승해 5.7%로 뒤를 이었고, 정의당은 4.6%, 국민의당은 3.9%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 밖에 소수 정당 가운데 이번에 새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기본소득당은 0.8%, 그리고 시대전환은 0.6%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4%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