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정치 테마주가 들썩인다. 이재명 테마주는 급락 중인 반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는 급등 중이다.
| 2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은 박광온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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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남화토건(091590)은 전 거래일 대비 17.78%(1440원) 오른 9540원에 거래중이다. 남화토건은 이 전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된다. 아울러
남선알미늄(008350),
남성(004270), 범양건양 등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체포동의안 가결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는 이 대표의 테마주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동신건설(025950)은 19.21%(3650원) 내린 1만53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날 국회는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이에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총사퇴하기로 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