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1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전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37.9%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긍정 평가가 상승한 건 지난 12월 3주차 조사 이후 4주 만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3.3%포인트 내린 57.6%로 나타나 4주 만에 하락했지만, 긍정 평가와의 격차는 19.7%포인트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1.6%포인트 내린 31.9%를, 더불어민주당은 1.6%포인트 오른 30.9%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0%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16.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0%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