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기술적 반등 시도 전망…“폭은 제한적”

[오늘증시전망]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등록 2024-09-05 오전 7:28:17

    수정 2024-09-05 오전 7:28:1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증시가 전일 과대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나왔다. 다만 반등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전일 과대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 기대되나 금요일 고용 지표 발표와 외국인 수급 부재 영향으로 반등폭은 제한적일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외국인은 올해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만 약 19조원 가까이 순매수 했으나 4일 기준 약 12조원까지 하락했다”며 “반도체 외 업종 수급은 견조한 만큼 결국 포트폴리오 밸런스가 중요한 때”라 말했다.

사진=REUTERS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하고 있다는 신호가 또 나오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04포인트(0.09%) 상승한 4만974.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86포인트(0.16%) 내린 5520.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2.00포인트(0.30%) 하락한 1만7084.30에 마감했다.

전일 주가가 폭락한 반도체주와 기술주로는 저점 매수가 일부 유입됐다. 이를 바탕으로 테슬라는 4%대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언급돼온 실리콘밸리 1세대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전날 급락세(-7.82%)에서 벗어나 2%대 반등했다. 퀄컴은 1%대, 브로드컴은 0.87% 상승했다. 다만 전일 9% 넘게 폭락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도 1.7% 추가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장 초반 반등세로 출발했지만 고용시장과 경제활동 둔화 징후 확산에 따른 경계감에 장중 낙폭을 확대하기도 하였으나 연준의 ‘빅 컷’ 기대감과 기술적 지지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여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