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100만원 터치한 에코프로…2차전지주는 약세

  • 등록 2023-07-10 오전 9:34:32

    수정 2023-07-10 오전 9:34:3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에코프로(086520)가 100만원대를 터치한 가운데 10일 장 초반 2차전지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1.84%) 오른 9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는 장 초반 100만5000원까지 오르며 16년만의 코스피 황제주에 잠시 등극하기도 했다. 현재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26조6010억원으로 1위인 에코프로비엠(27조4332억원)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에코프로를 제외한 2차전지주는 대다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에코프로비엠(247540)이 0.36% 내린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는 3.78% 내리고 있다.천보(278280) 역시 2.74%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가 각각 1.07%, 1.15%씩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가 테슬라의 차량인도 증가라는 이슈 외에도 공매도 숏커버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현재 1조2000억원대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합쳐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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