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힘스, 따따블로 코스닥 데뷔…올 두 번째

  • 등록 2024-01-26 오전 9:19:57

    수정 2024-01-26 오전 9:19:5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힘스(460930)가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힘스는 공모가(7300원) 대비 300%(2만1900원) 오른 2만9200원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1조169억원으로 단숨에 조단위로 불었다. 우진엔텍(457550)에 이은 두 번째 따따블이다.

앞서 현대힘스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8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7300원으로 확정했다

현대힘스는 2008년 설립되어 선박 블록,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조선기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로는 HD현대 그룹 내의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다. 조선 블록 사외제작사 중 국내 최대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연결누계 기준 매출액은 1343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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