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영건설, 이달 중 협력업체 공사대금 330억 지급 소식에 강세

  • 등록 2024-01-29 오전 9:19:15

    수정 2024-01-29 오전 9:19:1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공사현장 미지급 노무비를 설 연휴 전에 약 330억원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태영건설우(009415)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46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찍었다. 태영건설(009410)은 6.49% 오르고 있고, 티와이홀딩스(363280)도 7.49% 오른 6600원에 거래 중이다.

태영건설은 우선, 임금 체납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상봉동 청년 주택 현장에 1차로 53억원을 지급했고, 오는 31일 277억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태영건설은 향후 노임 문제는 PF 대주단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임금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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