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가 10일 마감된다.
|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가 10일 마감된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공보실 관계자가 당원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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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9일)까지 당원 투표율은 42.40%로 집계됐다. 유례없는 전당대회 흥행에 당 안팎에선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을지도 관심사다. 이미 역대 최고치인 2014년 투표율(31.7%)을 일찌감치 넘어선 상황이다.
총 32만8893명으로 이뤄진 당원 선거인단 중 지난 7~8일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은 9일부터 이날(10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ARS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날부터 이틀째 진행되는 전국민 여론조사도 이날 마감된다. 당 선관위는 앞서 2개 여론조사 기관이 1000 샘플씩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모든 집계가 완료되면 당원투표 70%와 여론조사 30%를 합산 반영해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최종 당선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