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41.1%로 나타났다. 1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 그래픽=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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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41.1%(매우 잘함 23.1%, 잘하는 편 18.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4.9%(잘못하는 편 15.8%, 매우 잘못함 39.1%)로 3.2%포인트 하락했다. 모름 혹은 무응답은 지난주와 동일한 4.0%다.
긍정 평가는 3월 1주차 조사 당시 기록한 40.1% 이후 18주 만에 40%대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간 차이는 13.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1%포인트↑)·PK(4.0%포인트↑)·TK(3.8%포인트↑)·호남권(3.4%포인트↑), 여성(4.2%포인트↑), 30대(13.5%포인트↑)·60대(4.6%포인트↑), 무당층(9.1%포인트↑)·정의당 지지층(4.6%포인트↑), 진보층(5.4%포인트↑)·중도층(2.5%포인트↑), 사무직(6.0%포인트↑)·무직(3.8%포인트↑)·노동직(3.5%포인트↑)·가정주부(3.4%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20대(3.9%포인트↑), 무당층(9.0%포인트↑)·열린민주당 지지층(4.2%포인트↑), 보수층(1.8%포인트↑), 농림어업(11.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 2일 39.2%(부정 평가 57.5%)로 마감한 후 5일에는 38.1%(1.1%포인트↓, 부정 평가 58.3%), 6일에는 38.1%(0.0%포인트-, 부정 평가 57.2%), 7일에는 41.2%(3.1%포인트↑, 부정 평가 55.6%), 8일에는 43.3%(2.1%포인트↑, 부정 평가 53.7%), 9일에는 42.8%(0.5%포인트↓, 부정 평가 53.0%)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