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손쉽게 서비스 배포·확장…'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클라우드 전문 역량 없어도 클릭 몇 번으로 활용
기업 앱이나 서비스를 손쉽게 배포하고 업데이트
스타트업 대상 보급 주력… 한시적 무료제공 프로모션도
  • 등록 2023-07-03 오전 9:27:03

    수정 2023-07-03 오전 9:27:0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은 기업들이 전문 인력이 없어도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 중단없이 손쉽게 기능을 추가, 확장할 수 있는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TKS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부터 플랫폼 설치와 운영, 앱 개발과 배포·운영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 등 복잡하고 어려운 전 과정을 신청 화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고객과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들은 새로운 서비스(앱)를 얼마나 짧은 시간 내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는지, 기존 서비스를 얼마나 자주 업그레이드하며 고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라는 평가다.

SKT는 이 같은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TKS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설치 비용이 없고 전문인력이 불필요해 타사 대비 저렴한 비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개발과 서비스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앱 개발과 배포, 체계 구축 등도 경쟁력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SKT가 선보인 TKS클라우드 서비스는 각종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과 배포 소프트웨어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기업고객은 출시속도, 비용절감 등 상황에 가장 적합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은행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기 위해 처음부터 서비스 업데이트가 쉬운 플랫폼(컨테이너 방식)과 아키텍쳐(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앱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구성, 운영하는 방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9년 SKT의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기존 대비 50% 정도 절감했고, 기존 주로 새벽에 진행해왔던 서비스 업데이트를 업무시간에도 수 차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빠르게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TKS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기술은 아마존 AWS뿐만 아니라 MS의 애저(Azure) 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원하고 고객사들의 자체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에도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확장 기능도 제공한다.

SKT는 이번 출시 버전에서 우선 아마존 AWS 전용 서비스만 제공하며 고객사가 AWS가 아닌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요청 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T는 TKS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반 기술까지 모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한다. 기업은 TKS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특정 회사의 솔루션이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오픈소스 기술기반으로 손쉽게 역량을 쌓아 갈 수 있고, 필요 시 내재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SKT는 기업고객이 필요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에 출시한 TKS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 기업들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자신의 아이디어들을 서비스화하고 확장해가야 하는데, TKS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앱 현대화를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채용 없이 인력과 비용을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T는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TKS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상세내용 확인과 견적문의는 SKT 엔터프라이즈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동기 SKT 클라우드Tech담당은 “TKS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들의 앱 현대화 전환을 지원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SKT는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확장 및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AI서비스 지원, 비용 최적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