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 운영 지자체’에 선정돼 12월 27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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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니고 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신분증으로 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IC주민등록증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해 이를 휴대전화에 태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개인정보 유출, 부정 사용 등에 대비해 블록체인, 암호화 등 보안기술을 적용했으며 분실 시에는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효력을 정지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내년 2월 7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동환 시장은 “시범 발급 기간을 잘 운영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