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을 철회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가운데 57.9%는 철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적절하다는 적극적 의사 표명도 43.4%로 나타났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4.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1%였다.
서울(56.8% vs 36.1%)과 대구·경북(54.1% vs 35.6%)에서도 긍정 응답이 다수였다.
그러나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적절` 37.4% vs `부적절` 48.9%로 부정 응답 비율이 절반 정도로 다른 지역과 대조됐다.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