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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상승한 63.0%였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29.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모름·모응답은 0.5포인트 줄어든 3.3%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정의당 지지층에서 28.5%에서 38.1%로 9.6%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국민의당이나 무당층,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4.9%포인트, 4.7%포인트, 1.7%포인트씩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29.8%에서 24.6%로 5.2%포인트 내렸다. 50대에서는 4.3%포인트 하락했다. 3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2.4%포인트, 2.0%포인트씩 상승했다. 핵심 지지기반으로 분류되는 40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지만 48.9%로, 여전히 부정평가(49.4%)보다 낮았다.
다만 지난 24일 정부가 미국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의 추가구매 계약을 발표한 만큼 주간 지지율에서는 소폭이나마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긍정평가는 40대(50.0%)와 광주·전라(58.9%), 화이트칼라층(42.5%), 진보성향층(66.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8%)에서 높았다. 부정평가는 60세 이상(71.8%), 대구·경북(72.5%), 자영업(67.1%), 보수성향층(83.4%), 국민의힘 지지층(96.1%)에서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사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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