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라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바이랩은 새로운 법인관리 플랫폼 서비스 ‘스탠바이 헬프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친 뒤 이달 정식 오픈했다.
스탠바이 헬프미는 고객사에 법인을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인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인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주주명부 관리, 정관 관리, 이메일, 카톡으로 처리하는 주주총회 등의 기능이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탠바이의 고객사가 다수 존재하는 만큼 바잉 파워를 확보해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약 9개월간의 클로즈드 베타 기간 동안 2170개 고객사를 모은 스탠바이 헬프미는 정식 서비스 오픈에 발맞춰 고객사 확보에 전념할 예정이다. 스탠바이랩은 연말까지 최소 6000개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년 내에 법인 기업 125만의 10%가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효연 스탠바이랩 대표는 “변호사 출신인 저조차도 법인 사업자를 운영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법률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법인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게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는 점을 통감했다”며 “회사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법인사업자의 일을 돕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