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비트코인 등 주요 위험자산군들의 가격 조정, 미국 1월 ISM 서비스업 지표 부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하원 발언 경계심리 등이 국내 증시 압력을 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 측면에서도 전일과 유사하게 애플이 연초 이후 중국 내 아이폰 판매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나, 테슬라 또한 독일 공장 화재로 생산 중단됐다는 소식에 부진했다”며 “이에 따라 전일 낙폭이 컸던 국내 관련 주들의 저가 매수와 추가 매도 대치 국면을 유발하며 장중 수급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퓨처엠(00367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삼성SDI(00640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