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제2 경인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오전 4시27분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명터널 부근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앞서가던 50대 B씨의 2.3t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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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싼타페에는 화재가 발생하고, 화물차는 전도된 것으로 파악됐다. 싼타페 운전자 A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차 운전석에서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차 운전자 B씨는 안면부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