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스톰테크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81.18% 오른 1만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스톰테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금액이다.
이후 진행된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49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증거금은 약 2조3353억원이 몰렸다.
스톰테크는 총 800여개의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을 개발한 업체다. 자동·반자동 생산 및 검사설비를 구축해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보했다. 국내 350여개,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