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1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00원(4.23%)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4조8573억원, 영업이익 174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97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코로나19 등 여파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는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중국의 철강생산 감축 등 여파로 전 세계 철강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와 2분기에도 실적도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