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돛을 올린 유통산업발전협의회는 3개월 만에 유통산업연합회로 바뀐다. 구성원은 기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전통시장, 슈퍼마켓 등에 프랜차이즈,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이 추가된다.
지경부 측은 “유통산업연합회는 유통산업의 상생협력과 발전 방안을 상시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필요하다는 업계 공감대로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회의 사무국 역할은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이 맡게 되면서 운영 체제는 민간 자율에 맡기게 된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중으로 유통산업연합회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유통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해외진출 방안, 유통인의 날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